LiFe&GamE 2009/06/15 18:00

 

  얼마 전 딸아이가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흘리는 센스를 …

 

  녀석의 이야기를 듣고선 조금 지나서

  차에 보니 녀석의 핸드폰이 덩그러니 떨어져 있었다.

  고의든 아니든 이 녀석 운은 좋다.

  기분이 좋은 하루라서 녀석 핸드폰을 바꿔 주기로 했다.

 

  "연아의 햅틱!"


  아직 핑크는 출시 되지 않아서 그냥 화이트로 질렀다.

  마눌님의 매서운 눈초리가 생각 났지만,

  녀석의 웃는 모습도 오버랩 되는 기분 좋은 상상!

 

  집에 들어가니 꽤 늦었다.

 

딸아이는 자고 있었고, 난 “연아의 햅틱”을 머리맡에 놓고 쓰윽~~ 미소를 짓고 나왔다.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해서 녀석을 못 보지만 좋아하는 녀석의 얼굴을 생각하니…

물론 마눌님에게는 무지하게 깨졌지만, 그래도 만족스런 밤 이였다.

 

녀석은 그러나 문자 하나 보내지 않았다.

서운~~~~

집에 가니 슬그머니 미소를 지으면서 씨익 웃는게 전부…

녀석의 마음을 알 것 같다.

 

연아의 햅틱 으로 요 몇일 매우 기분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맙다. 연아~~ (헙!)

 

 

▲ 연아의 햅틱 - 뒷태가 다르네. ^^;


댓글.

하나. 햅틱2 포스팅에서 그렇게 삼성을 욕하더니만, 딸아이가 가지고 싶다니 그냥 살수 밖에 ...

둘. 내일 시험인데 포스팅이나 하고 아~~~ 아~~ 정신줄을 놨네.


 
Posted by brain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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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브카의 느낌

    Tracked from brainchaos' me2DAY 2009/06/15 18:07  삭제

    연아의 햅틱을 선물한 날… 얼마 전 딸아이가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흘리는 센스를 … 녀석의 이야기를 듣고선 조금 지나서 차에 보니 녀석의 핸드폰이 덩그러니 떨어져 있었다. 고의든 아니든 이 녀석 운은 좋다. 기분이 좋은 하루라서 녀석 핸드폰을 바..

  2. Subject : 노인을 위한 휴대폰

    Tracked from 기억상실 2009/06/18 16:20  삭제

    iNO CP09 독거노인에게 특화된 휴대폰이 나왔다. 씨넷아시아는 단말기 번호버튼과 숫자표기를 단말기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크게 확대시켜 노년층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이노(iNo) CP09’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청력이 약한 노인들을 위해 일반 전화벨 소리(70㏈)보다 더 크게 울리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의 뒷면엔 오렌지색의 'SOS 버튼'이 캡으로 씌워져 있어,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지정해 놓은 가족이나 지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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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goutloud.textcube.com BlogIcon 엘군 2009/06/15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코!ㅋ

  2. Favicon of http://jsb.kr BlogIcon zion 2009/06/15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질걸 예상하고도 지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아내님 말씀을 잘 듣지 말입니다.
    반항이란 없지 말입니다. 말투 왜 이런지 -.-

    • Favicon of http://brainchaos.kr BlogIcon brainchaos 2009/06/17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무섭습니다.
      그래도 딸아이와의 공조가 좋았습니다. -_-;
      내내 기분 좋아 하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3. 에효... 2009/06/16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시겠어요....ㅠㅠ
    저두 하나 장만하고시픈뎁....
    엄마가 안됀데요,,,,ㅠㅠ
    내돈으로 산다해도 안됀데요....누군지몰라도....
    진짜!!!좋겠다아.....ㅠㅜ

    • Favicon of http://brainchaos.kr BlogIcon brainchaos 2009/06/1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3년 넘게 이전 핸드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바꿀때도 되어서 선물 해준거랍니다.
      조금 무리는 했지만요.
      ^^;

  4. Favicon of http://qtotpz.tistory.com/ BlogIcon 윤뽀 2009/06/17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셔요 ^^
    갑자기 아빠가 보고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brainchaos.kr BlogIcon brainchaos 2009/06/19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
      아버지들은 표현이 어렵지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랍니다.
      선물만 준다고 좋은 아빠는 아니기에.

      맘으로 보듬어 주고 싶은데, 많이 어렵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6/22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뭉클한데요.. 아이를 위해.. 사모님의 눈총도 감수하는 마음이..
    ^ㅡ^

    • Favicon of http://brainchaos.kr BlogIcon brainchaos 2009/06/23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혼났습니다.
      이녀석 문자 하나 안보내니 섭섭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거금 투자하고 눈치 보면서 사줬는데.. ㅋㅋ

  6. Favicon of http://eozzi.textcube.com BlogIcon 어찌할가 2009/06/30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역쉬~ 연아가 미워지실지도....
    저도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늘상 외로움이 밀려오는 ㅠㅠ